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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반도체 기업 SMIC, ASML에 반도체 장비 1조원 구매…구매 계약 1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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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반도체 기업 SMIC, ASML에 반도체 장비 1조원 구매…구매 계약 1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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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도체 기업 SMIC는 네덜란드 ASML에 12억 달러로 반도체 장비를 구매하고 계약을 연장했다. 사진=ASML
중국 반도체 기업 SMIC는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ASML에 12억 달러(약 1조3502억 원)의 장비를 구매하는 한편 계약은 1년 연장했다.

SMIC는 4일(현지 시간) “2월 1일 ASML상하이와 수정된 ASML 대량구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 기간은 2018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다. 기존 계약 기간보다 1년 더 연장했다”고 공시했다.

SMIC에 따르면 지난해 3월 16일부터 올해 3월 2일까지 ASML로부터 구매한 반도체 장비 총액은 12억 달러(약 1조3502억 원)에 달한다.

장비에 따라 SMIC의 연구·개발·생산능력 등이 크게 달라진다.
ASML의 극자외선(EUV) 리소그래피 기술은 SMIC의 7나노와 5나노의 생산을 추진할 수 있고, 심자외선(DUV) 리소그래피 기술은 SMIC의 전통 생산 라인을 지탱하고 있다.

현재 EUV 장비는 미국 제재로 중국 수출이 통제되고 있지만, 반도체 공장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DUV는 제한을 받지 않는다.

네덜란드 ASML은 반도체의 핵심 장치 리소그래피를 제조하는 세계 최대 업체다. 45나노 이하 공정 최첨단 리소그래피의 시장 점유율은 85%이며 EUV 리소그래피의 시장 점유율은 100%에 달한다.

한편 시나닷컴에 따르면 SMIC는 미국 일부의 장비 공급업체에 14나노 이상 공정 관련 장비 공급 허가를 받았다.

홍콩증권거래서에 상장한 SMIC는 4일 한국 시간 오후 2시 38분 현재 27.65홍콩달러(약 4008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