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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상승 따른 주식시장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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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상승 따른 주식시장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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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벨스키 BMO 캐피털 마켓 수석 투자전략가는 최근 몇 주 동안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라고 3일(현지시각) 야후 파이낸스를 통해 주장했다. 사진=로이터
브라이언 벨스키 BMO 캐피털 마켓 수석 투자전략가는 최근 몇 주 동안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라고 3일(현지시각) 야후 파이낸스를 통해 주장했다.

벨스키는 야후 파이낸스 라이브에서 "수익이 올라가고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있어 당연히 금리가 오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벨스키는 그의 견해를 뒷받침할 설득력 있는 역사적 자료를 가지고 있다.

199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벨스키의 연구에 따르면 S&P 500 지수는 금리 상승기에 평균 14.2%의 수익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금리 하락기에 평균 6.4%의 상승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된다.

벨스키가 1990년 이후 장기간 동안 수익률이 상승한 7번의 금리 주기에서 S&P 500은 연평균 15%의 가격 상승률을 보였다.

금리 인상은 채권 시장이 미래의 경제 성장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있고 일반적으로 주가에 이익이 되는 인플레이션보다 앞서고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벨스키는 "데이터를 면밀히 살펴본 결과 역사가 일종의 가이드라면 투자자들이 더 높은 금리를 혐오할 것이 아니라 환영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주장했다.

10년 만기 재무부의 국채 수익률은 2월 1일 약 1.07%에서 현재 1.47%로 올랐다.

투자자들은 올해 말 경기회복세가 강해지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게 되면 인플레이션이 회복될 것이라고 추측했다.

결국 이는 연준이 예상보다 빨리 금리를 올린 뒤 주가를 끌어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2월 15일 이후 국채 수익률에 상승에 탄력이 붙으면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소폭 하락한 반면 S&P 500지수는 2.5% 하락했다.

금리 상승 속에 테크 종목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익률이 낮아지면서 2월 15일 이후 7.5% 하락한 나스닥 종합주가에 매도 압력이 가장 첨예하게 작용하고 있다.

지난 2월 15일 이후 후발주자로 전환한 대표적인 과거 고공행진 종목으로는 세일즈포스(-11%), 줌커뮤니케이션(-8.3%), 엔비디아(-8%) 등이 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