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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바뀐 식습관… '위 건강' 부터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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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바뀐 식습관… '위 건강' 부터 챙기세요

배달음식, 간편식 섭취 늘고 활동량 줄면서 위 건강 적신호 가능성
풀무원녹즙·한국야쿠르트·매일유업 등 관련 건강음료 잇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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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녹즙의 '식물성유산균 위&캡슐'(왼쪽부터)과 '위러브 플러스', 풀무원다논의 '위솔루션'. 사진=풀무원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식습관에도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야외활동이 줄면서 '집콕족'이 늘었고, 자연스레 외식 대신 배달·간편식의 수요가 크게 늘었다.

바뀐 식습관은 우리의 위 건강에도 영향을 미쳤다. 흔히 시켜먹는 배달음식과 간편식은 기름기가 많거나 열량이 높아 지속해서 섭취 시 소화불량이나 위·식도 역류질환 등의 문제를 겪을 수 있다. 여기에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 활동량이 줄어 관련 질환의 악화 가능성이 높다. 이런 상황에서 식음료업계는 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료 형태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풀무원녹즙의 '식물성유산균 위&캡슐'은 풀무원녹즙이 처음 선보인 기능성 음료로 건강기능식품은 아니지만, 식약처 일일 섭취 권장량 1억 CFU(균 수를 세는 단위)를 훨씬 뛰어넘는 100억 CFU 프로바이오틱스가 담겨있다. 자체 특허를 받은 식물성 유산균 'L. plantarum PMO 08'과 캡슐 코팅 기술을 적용해 장까지 전달력을 강화한 캡슐유산균 등 프로바이오틱스 2종을 넣어 안심 원료를 사용한 것도 특징이다. 여기에 양배추, 생마, 콜리플라워 등 챙겨 먹기 쉽지 않은 흰색 과채 6종을 담아 식물성 소재 섬유질로 편안하게 속을 달랠 수 있게 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해 위 건강 발효유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윌)'의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특허 유산균을 20배 강화한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새로운 윌은 특허 유산균 'HP7'의 함유량을 기존 10배에서 20배로 늘려 기능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HP7은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에서 분리한 식물 유래 유산균이다. 800여 종의 유산균 중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과 결속력이 높아 최종 선별한 유산균 7종을 의미한다.

남양유업의 '불가리스 위쎈'은 위 건강과 균형을 생각해 만들어진 위 특화 발효유다. 본래 위 건강은 공격인자로 알려진 위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과 이를 막는 방어인자의 '균형'을 통해 유지되는데 위쎈은 이 같은 균형을 잡아주는데 도움을 준다. 위장 점막에 주로 감염돼 위염, 위궤양 등 각종 위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삼과 쑥에서 분리한 다당체로 구성된 특허소재 MPG-6, 헬리코박터의 부착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진 특허유산균 L.confusus를 배합해 해당 균의 침투를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풀무원녹즙의 '위러브 플러스'는 속을 편하게 해주는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 U를 함유한 양배추, 브로콜리, 새싹, 브로콜리 잎, 케일 등이 담겨있다. 비타민 U가 열처리 과정에서 손실되지 않도록 원료 그대로 담았다. 여기에 풀무원이 2년간의 연구 끝에 양배추·브로콜리 등의 채소를 갈아 발효하여 개발한 '야채발효퓨레'를 더했다. 야채발효퓨레는 발효 특성상 폴리페놀 함량은 높이되 퓨레 형태로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다.

풀무원다논의 '위솔루션'은 위 건강은 물론 장까지 동시 관리가 가능한 멀티 솔루션 제품이다. 바쁜 현대인들의 오랜 고민인 위와 장 건강을 일상생활 속에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엄선된 12가지 성분이 담겨있다. 위 건강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 3종에 울금, 양배추, 크랜베리 등 자연유래 추출물을 함유했다. 여기에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6종의 프로바이오틱스를 더했다.

풀무원다논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바쁜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위와 장을 관리하는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