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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080선 회복, 1.29%↑...기관의 순매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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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080선 회복, 1.29%↑...기관의 순매수 힘

셀트리온, 코로나19항체치료제 유렵판매 기대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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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일 3080선으로 상승마감하며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사진=연합
코스피가 3일 3080선으로 뛰었다.. 전일 미국 주식시장이 약세를 나타내며 장초반 국내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미쳤으나 기관투자자가 순매수를 강화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대비 1.29%(39.12포인트) 오른 3082.99에 거래를 마쳤다.

이틀째 오름세다. 지수는 미국 증시 하락 여파로 0.09%(2.67포인트) 내린 3041.20에 출발해 장 초반 약세를 보였으나, 이후 기관의 매수세로 상승 전환에 성공한 뒤 오름폭을 확대했다

태윤선 KB증권 연구원은 "국채금리의 안정에도 우려가 지속되며 전일 미국 주식시장이 하락하자 국내 주식시장은 보합권에서 움직였다"며 "중국주식시장 개장과 함께 동조화흐름을 보이며 상승했는데, 이는 중국 정부가 기존 재정과 통화정책의 유지를 밝히며 관련된 시장불안이 완화됐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앞서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는 모두 약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6%(143.99포인트) 떨어졌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81%(31.53포인트) 내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9%(230.04포인트) 하락했다. 지난주 1.6%를 돌파한 미 국채 10년물이 이번주에 1.4%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팔자에 나섰다. 하루만에 순매도로 그 규모는 204억 원에 이른다. 개인투자자도 6554억 원을 동반매도중이다.

반면 기관은 6910억 원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네이버 1176억 원, HMM 873억 원, 포스코 275억 원순으로 많이 샀다. 반면 삼성전자 2236억 원, LG화학 1259억 원, 카카오 346억 원순으로 많이 팔았다.

기관의 순매수 1위는 삼성전자다. 순매수규모는 1032억 원에 이른다. 네이버 588억 원, SK하이닉스 500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SK케미칼 141억 원, 씨에스윈드 78억 원, LG디스플레이 71억 원순으로 팔았다.

개인은 삼성전자 1174억 원, LG화학 969억 원, SK케미칼 319억 원순으로 샀다. 반면 네이버 1761억 원, HMM 820억 원, 포스코 705억 원순으로 팔았다.

거래량은 22만763만 주, 거래대금은 13조9140억 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653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없이 206개 종목이 내렸다. 가격변동없이 52개 종목이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0.83%(7.63포인트) 오른 930.80에 거래가 종료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 조기도입희망 유럽국가를 대상으로 검토 절차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3.95% 뛰었다. 대형IT주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도 각각 0.48%, 1.73% 올랐다.

네이버 5.83%, 삼성바이오로직스 1.06%, 삼성SDI 1.75%, 기아차 0.25% 등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LG화학 2.36%, LG디스플레이 0.43%, 녹십자 2.02%, SK케미칼 5.06% 등 약세를 보였다.

강대석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월부터 경기민감 업종은 변동성지수(VIX)의 상승에도 오르고 있다"며 "이는 2월 중순 이후 불거지고 있는 금리 관련 우려에도 주식시장의 경기정상화에 대한 믿음은 견고한 것으로 앞으로 경기민감 업종의 강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