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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카트, IPO에 앞서 2억6500만 달러 자금조달...기업가치 390억 달러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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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카트, IPO에 앞서 2억6500만 달러 자금조달...기업가치 390억 달러 평가

인스타카트 직원이 주문한 주택에 식료품을 배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인스타카트 직원이 주문한 주택에 식료품을 배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식료품 배송 스타트업 인스타카트는 기업가치를 390억 달러로 평가하는 새로운 투자를 발표했다고 2일(현지시각) AFP통신이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스타트업 인스타카트는 미국과 캐나다의 수백 개의 소매 업체와 제휴한 서비스의 가치를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번 2억6500만 달러 자금 조달은 안드레센 호로위츠, 세쿼이아 캐피털, D1 캐피털 파트너스, 피델리티 매니지먼트앤드리서치 컴퍼니 LLC, 티 로 프라이스를 포함한 기존 투자자들로부터 나왔다.

최고재무책임자 닉 지오반니는 "이번 자금 조달은 인스타카트 사업의 강점과 우리가 제공한 성장과 앞으로의 놀라운 기회를 반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해는 식료품과 상품을 구매하는 방식을 새롭게 바꾸는 해였고, 식료품은 북미에서만 연간 1조3000억 달러를 지출하는 세계 최대 소매 카테고리이지만 아직 디지털 전환의 초기 단계에 있다"고 강조했다.

인스타카트는 올해 직원 수를 약 50% 늘리고 고객과 소매점을 연결하는 인스타그램 마켓플레이스(Instacart Marketplace)와 광고용 플랫폼, 식료품 소매점 자체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에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스타카트는 현재 북미 전역의 4만5000개 매장을 대표하는 약 600개의 전국과 지역 매장과 지역의 소매 업체와 협력하여 미국 가구의 85% 이상, 캐나다인의 70% 이상에 배송 서비스를 하고 있다.

리서치 회사 글로벌데이터의 닐 손더스는 "대유행은 인스타카트에게 매우 유리했는데, 온라인 판매 증가로 많은 전통적인 소매 업체가 디지털 입지를 확장하고 원격으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제품을 제공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했다"라고 말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