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영상은 "세상을 바꿀 수 없다는 사람들의 말, 우리는 믿지 않습니다"는 화두로 시작하는데 영국의 유명 환경운동가이자 탐험가인 데이비드 마이어 드 로스차일드(David Mayer de Rothschild.43)가 등장한다. 데이비드 드 로스차일드는 "자연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때"라며 기후 변화에 따른 지구의 환경 문제에 대한 위기감을 전달한다.
데이비드 로스차일드는 독일계 유태인 금융재벌 가문 로스차일드 가문의 창업주 마이엄 암셸 로스차일드의 7대 손이다. 그의 이름 '마이어'는 가문의 창업주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마이어 암셸 드 로스차일드는 다섯 아들을 뒀는데 셋째 아들 네이선 로스차일드(Nathan Rothschild)가 영국 로스차일드 가문을 열었다.
네이선의 둘째 아들이 라이오넬 드 로스차일드(Lionel de Rothschild)이며 라이오넬의 다섯 자녀중 셋째 아들이 레오폴드 드 로스차일드(Leopold de Rothschild)다. 레오폴드의 아들이 앤서니 구스타브 로스차일드(Anthony Gustave de Rothschild)이다.
구스타브의 아들이 이블린 로버트 에이드리안 드 로스차일드(Evelyn Robert Adrian de Rothschild)이다. 이블린은 삼촌으로 1차 대전에서 전사한 삼촌 이블린 애실 드 로스차일드(Evelyn Achille de Rothschild)의 이름를 따서 이름을 지었다. 부유한 집에서 태어난 이블린은 케임브리지대학 트리니티 칼리지를 다니다 학위를 받기 직전 자퇴했다. 그는 여행과 종마경주, 폴로를 즐겼다. 26살에 가문 은행인 엔엠로스차일드앤선스(N M Rothschild & Sons)에 입사했다. 1976년 은행 회장직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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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