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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코리아, ‘맘업 프로젝트’에 4년 연속 1억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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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코리아, ‘맘업 프로젝트’에 4년 연속 1억 원 기부

양육미혼모 가정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과 자립 지원

최근 열린 2021년 맘업 프로젝트 기부금 전달식에서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왼쪽)와 장필화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케아 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최근 열린 2021년 맘업 프로젝트 기부금 전달식에서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왼쪽)와 장필화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케아 코리아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여성재단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양육미혼모 행복 만들기 지원 사업 ‘맘업 프로젝트(Mom-Up Project)’에 4년 연속으로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맘업 프로젝트는 양육 미혼모들의 정서적‧사회적 자립을 돕고,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에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케아 코리아와 한국여성재단이 2017년부터 진행해 온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 3년간 총 95여 양육미혼모 가정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자립을 위한 사회성 개선 프로그램과 자조 모임, 주거환경 개선을 제공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이 위축된 양육미혼모들을 위해 아이와 함께하는 온라인 자조모임과 체험활동, 자녀 공부방 개선, 개인 맞춤형 심리 치유 프로그램 ‘내마음 보고서’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자조 모임과 심리 치유가 자존감 향상에 큰 도움이 됐으며, 자녀의 공부방 개선이 행복한 일상에 미치는 긍정적 변화를 경험할 수 있었다고 설문 조사에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맘업 프로젝트 사업은 이케아 동부산점 코워커들의 참여 아래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거주하는 양육미혼모 가정 40곳과 그 자녀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한다.

이케아 코리아 측은 직접 가정 현장을 방문해 주거환경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홈퍼니싱 워크숍과 컨설팅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로 사회‧경제적 불평등 이슈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이케아 코리아는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이 안정적으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포용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