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업 프로젝트는 양육 미혼모들의 정서적‧사회적 자립을 돕고,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에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케아 코리아와 한국여성재단이 2017년부터 진행해 온 사회공헌사업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이 위축된 양육미혼모들을 위해 아이와 함께하는 온라인 자조모임과 체험활동, 자녀 공부방 개선, 개인 맞춤형 심리 치유 프로그램 ‘내마음 보고서’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자조 모임과 심리 치유가 자존감 향상에 큰 도움이 됐으며, 자녀의 공부방 개선이 행복한 일상에 미치는 긍정적 변화를 경험할 수 있었다고 설문 조사에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맘업 프로젝트 사업은 이케아 동부산점 코워커들의 참여 아래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거주하는 양육미혼모 가정 40곳과 그 자녀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한다.
이케아 코리아 측은 직접 가정 현장을 방문해 주거환경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홈퍼니싱 워크숍과 컨설팅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로 사회‧경제적 불평등 이슈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이케아 코리아는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이 안정적으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포용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