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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TSMC, 1분기 파운드리 매출 25% 성장 129억달러…삼성전자 14% 늘어 40.5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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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TSMC, 1분기 파운드리 매출 25% 성장 129억달러…삼성전자 14% 늘어 40.5억달러

시장조사회사 트렌스포스 분석…중국 SMIC는 5위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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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의 TSMC 로고. 사진=로이터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의 올해 1분기(1~3월)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포커스타이완 등 대만 현지매체들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조사회사 트렌스포스(TrendForce)는 생산능력이 충분히 활용되고 있기 때문에 TSMC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지난해(103억1000만달러)보다 25% 늘어난 129억1000만달러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TSMC는 매출액 증가에 따라 세계의 웨이퍼 파운드리사업에서 56%의 점유율을 확보해 경쟁사를 누르고 1위 업체의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트렌스포스의 예측치는 TSMC가 지난 1월중순에 예상한 127억~130억달러라는 자체 추정치와 대략 일치한다.
트렌스포스는 TSMC가 지난해 2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간 최신기술인 5나노미터(nm) 공정 개발로 지속적으로 수혜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5nm 공정은 올해 1분기 TSMC 총 매출의 약 2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TSMC가 미국의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Advanced Micro Devices Inc.), 엔비디아(NVidia Corp.) 퀄컴 등 주요고객으로부터 7nm 공정에 대한 탄탄한 수요를 계속 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7nm 공정이 1분기 TSMC 총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트렌스포스는 TSMC가 3개월 동안 5G 애플리케이션, 고성능 컴퓨팅 장치 및 자동차 전자 제품에 대한 강력한 글로벌 수요로 인해 추가로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삼성전자는 지난해보다 11% 증가한 40억5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세계 시장에서 18%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2위를 차지할 것으로 트렌스포스는 분석했다.

대만의 제조업체 UMC(United Microelectronics Corp.)는 1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14% 증가한 16억달러로 글로벌 시장에서 3위인 7%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파운드리(GlobalFoundries Inc.)가 1분기에 14억7000만 달러의 매출로 4위를 차지하고 중국의 SMIC(10억6000만 달러), 이스라엘의 타워 반도체(3억5500만 달러)가 그 뒤를 이을 것으로 전망됐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