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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코로나19 관련 정보발신 지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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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코로나19 관련 정보발신 지침 강화

오해소지 투고 경고와 반복 이용자 영구이용 금지

트위터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트위터 로고. 사진=로이터
미국 트위터는 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둘러싸고 정확한 정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관련정보 발신의 지침을 강화할 방침을 나타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트위터는 코로나19에 대해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내용을 포함한 투고에는 경고라벨을 표시하고 위반을 반복하는 이용자에게는 영구적인 이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트위터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선언되기 전부터 적절한 정보발산의 대처에 착수했다. 명백하게 사실에 반하거나 오해를 가져다주는 투고의 삭제를 시행하고 있다. 지침도입 이후 지금까지 삭제된 투고는 8400여건을 넘는다.

트위터의 영국 공공정책 책임자 케이티 미샬은 “사람들을 신뢰할 수 있는 의료정보를 전달하는데 있어 트위터가 하는 역할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영국을 포함한 전세계 보건당국과 협력해서 우리의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 관련을 포함해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정보를 얻을 수 있는 태세를 확보해 가고 싶다”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