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교통부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이날 지난 2013~2018년형 라브4에 대해 11건의 화재신고가 접수됐으며 그 대부분이 배터리가 발화원인으로 간주되고 있어 초기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라브4는 도요차 차종으로 미국에서 판매대수가 가장 많다.
NHTSA는 배터리의 잘못된 장착 혹은 과거 충돌사고의 수리가 화재의 원인중 하나로 판단하고 있지만 이 점을 감안해도 비슷한 유형의 차량과 비교해 라브4에서 배터리 원인의 화재가 발생한 보고건수가 많다고 지적했다. 원인을 보다 정확하게 규명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NHTSA는 설명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