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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바니 印 릴라이언스그룹 회장, 아시아 최고 부호 타이틀 되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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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바니 印 릴라이언스그룹 회장, 아시아 최고 부호 타이틀 되찾아

인도 릴라이언스그룹의 무케시 암바니 회장.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인도 릴라이언스그룹의 무케시 암바니 회장. 사진=로이터
인도 최대 기업 릴라이언스 그룹의 총수 무케시 암바니 회장이 아시아 최고 부호의 자리를 되찾았다.

27일(현지시간) GEO뉴스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암바니 회장의 순자산은 현재 800억달러(약 90조원)로 집계돼 중국 농푸산취안그룹의 중샨산 회장에게서 아시아 최고 부자 자리를 빼앗아왔다.
생수 기업 농푸산취안으로 세계 6대 부호의 자리에 오른 회장의 순자산은 766억달러(약 85조원)로 집계됐다.

무케시 회장은 최근 2년간 아시아 최고 부호의 타이틀을 유지해왔으나 농푸산취안이 지난해 9월 홍콩 증시에 상장된 후 주가가 고공행진을 하면서 중 회장의 순자산이 급격히 불어난데다 릴라이언스 주식도 지난해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결과 새해들어 중 회장에게 잠시 타이틀을 넘겨준 바 있다.

GEO뉴스는 “최근 일주일에만 농푸산취안 주가가 20%나 급락하면서 중 회장의 자산도 타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