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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우드의 아크 인베스트먼트, 애플 주식 50만주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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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우드의 아크 인베스트먼트, 애플 주식 50만주 매각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 거래 준비중인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 거래 준비중인 모습 사진=로이터
상장지수펀드(ETF) 스타 캐시우드가 운영하는 두 개의 아크 ETF가 26일(현지시간) 50만주 이상의 애플 주식을 매각했다. 작년에 두 ETF는 모두 100% 이상 상승했다.

아크넥스트제너레이션인터넷ETF(ARK Next Generation Internet ETF, ARKW)는 애플 주식 46만102주를, 아크 오토너머스테크놀로지앤드로봇틱스ETF(ARK Autonomous Technology & Robotics ETF, ARKQ)는 9만1029주를 매각했다. 이는 총 보유량의 작은 일부이다. ARKQ는 작년에 120%, ARKW는 같은 기간 동안 149% 증가했다.
소문이 자자한 애플 자동차의 제조 파트너를 찾기 위해 애플에 대한 저널리즘적 검색이 본격화됐다. 조선비즈는 25일 아침 애플과 현대차그룹의 회담이 완전히 폐지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조선비즈 관계자는 ‘전기차 협상이 실패하더라도 다른 분야에서 협상할 수 있는 항목이 많기 때문에 양측의 파트너십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전했다고 27일 24/7 월스트리트(24/7 Wall St.)가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애플과 현대기아차사업부는 지난해 ‘전기차를 포함한 8개 분야에서 협력 촉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익명의 소식통은 애플카 협상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완전히 무너지지는 않았다’고 지적했다. 보도는 계속해서 애플과 기아가 사물 인터넷, 자율 주행차, 로봇 기술과 결합 된 라스트 마일 서비스를 포함해 ‘유사한 전략적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피모건의 분석가 삼익 채터지는 25일 아이폰12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고 있지만 애플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올해에도 전년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고객에게 말했다.

애플인사이더의 보고서에 따르면 채터지는 아이폰12 시리즈에 대한 판매 전망을 낮췄다. 2억3600만에서 2억 3000만으로 낮췄는데 후자의 숫자는 13%의 매출 증가를 나타낸다.

애플의 5G폰 도입에 따른 보다 일반적인 수요 트렌드로의 회귀와 중국 내 소비지출 약세가 전망치를 낮춘 원인이다. 채터지는 3월 분기 출하량을 5500만대에서 5200만대로 줄이고 6월 분기 예상량을 3600만대에서 4200만대로 상향 조정했다.

전망치가 낮아지면 애플에 대한 제이피모건의 전년도 주당 순이익 추정치에 약 1%의 변동만 주어져 이 수치가 4.65달러에서 4.60달러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채터지는 최근 애플의 주가 하락을 ‘근래 저조한 실적에 대한 폭넓은 인식’으로 보고 있다. 채터지는 애플 주식에 대해 150달러의 가격 목표를 유지해 왔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