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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접종 후에도 '양성 반응' 나올 수 있는 5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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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접종 후에도 '양성 반응' 나올 수 있는 5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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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후에도 양성 판정을 받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사진=뉴시스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했다고 감염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은 아니다. 양성 반응이 나올 수 있다. 물론 그렇다고 백신의 효과가 없는 것도 아니다.

백신에 대해 기억해 두어야 할 것이 있다. 접종 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을 수 있는 주요 이유가 5가지 있다고 포브스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 백신의 유효성은 100%가 아니다

이미 각국에서 접종이 시작된 미국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은 모두 유효성이 약 90% 이상으로 보고되고 있다.

더욱이 임상시험이 이루어지는 환경이 반드시 실제 환경과 같지는 않다. 현실적으로는 유효성이 시험에서 제시된 수치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2. 백신은 종류에 따라 2회 접종 필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모두 2회 접종이 필요하다. 백신은 최초가 프라이머, 2번째가 부스터라고 할 수 있다. 면역계가 코로나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항체를 만들어 충분한 방어 기능을 갖기 위해서는 2회 접종이 필요하다. 백신의 유효성이 90%를 넘는 것은 두 차례 접종을 받은 뒤다.

3. 백신 효과 보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백신의 보호 효과가 발휘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백신인 메신저RNA(mRNA)가 면역세포로 흡수되면서 세포가 mRNA 설계도를 이용해 항체를 만들기까지는 10~14일 또는 그 이상 걸릴 수도 있다. 항체가 생기기 전까지는 백신에 의한 보호 효과가 충분치 않다.

4. 백신 접종 전/효과 전 감염

코로나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2~14일. 평균 5~6일로 되어 있다. 즉, 백신을 접종한 후에도 감염의 위험이 있다. 접종일로부터 2주 전 사이에 감염됐거나 접종으로 효과가 나기까지 2주 이내에 감염될 수도 있다.

5. 막는 것은 감염이 아니라 중증화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텍, 모더나의 백신 모두 지금까지의 임상시험 결과 밝혀진 것은 감염자의 중증화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감염 그 자체를 막는 효과가 어느 정도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그 가능성은 있다고 보여진다. 여기에 백신의 효과가 지속되는 기간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접종 후 양성반응이 나올 수 있는 이들 5가지 이유는 접종 후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기타 감염 예방 대책을 계속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