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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토, 니오 등 경쟁사 대비 실적 저조..."갈 길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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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토, 니오 등 경쟁사 대비 실적 저조..."갈 길 멀다"

SUV 전기차 시장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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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자동차 스타트업 리오토는 올해 니오 납품한 차량보다 적은 수의 자동차를 판매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 로이터
중국 전기차 업체 '리오토'의 1분기 차량 인도 실적이 경쟁사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CNBC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날 오후 리오토는 1분기1만 500대~1만1500대 혹은 월간 4000대 가량의 차를 판매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리오토의 경쟁사 나오는 12월과 1월 각각 7000대 이상을 납품해 리오토의 실적을 뛰어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리오토 주가는 미국 정규 주식시장 개장 전 시장인 프리마켓(Pre-market)에서 동부시간 오전 7 시 44분(한국시간 오후 9시 44분)1.35% 떨어진 25.52 달러를 기록 중이다. 전날에는 9.8% 급락했다.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들의 실적은 빠른 성장을 하고 있지만 테슬라에 비하면 여전히 낮은 수치다. 지난해 테슬라는 50만대, 월평균 4만1000대 이상의 차량을 납품했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자문회사 시노 오토 인사이트(Sino Auto Insights)의 창립자 투 르(Tu Le)는 "올해 2월 중순 명절 기간 나온 리오토의 취약한 가이던스도 우려된다"면서 "다른 스타트업과 비교했을 때 한 가지 제품만 갖고 있는 리오토는 매출 성장을 위해 적어도 한 달에 5,000~7,000대의 차량을 납품해야 한다"고 말했다.

리오토의 유일한 차량인 리원은 배터리 충전을 위한 연료탱크를 갖춘 하이브리드 전기차다.

분석가들은 이 기능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리원이 충전소에 접근하지 않고도 전력 부족을 걱정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이라고 말했다.

승용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리원은 연료 유형에 관계없이 중국에서 판매된 하이엔드 SUV 톱10에 들었다.

리오토는 4분기 총매출이 41억 5천만 위안(6억3550만 달러)로 전 분기 25억1000만 위안보다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리오토는 올해 상반기 총매출이 전년 동기 실적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고, 추정치는 29억4000만~32억2000만 위안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