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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비트코인 ETF, 운용 자산 6억 달러 돌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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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비트코인 ETF, 운용 자산 6억 달러 돌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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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마르세유의 한 상점에서 볼 수 있는 비트코인 로고 사진=로이터
세계 최초의 비트코인 거래소 거래 펀드가 뜨겁게 출발했다. 퍼포스 인베스트먼트 비트코인 ETF(Purpose Investments bitcoin ETF)는 불과 일주일 전에 출시된 뒤 현재 5억9000만 달러(약 6622억원) 이상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퍼포스 비트코인 ETF는 최초의 물리적 결재 비트코인 ETF로 승인을 받아 25일 캐나다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들에게 인기 있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와 같은 다른 폐쇄형 펀드와 비교해 비트코인에 더 직접적인 투자 방법을 제공하고 개별 지갑을 통해 비트코인을 완전히 소유하는 것보다는 덜 직접적이다.

목적투자 최고투자책임자 그렉 테일러는 암호화폐에 대한 더 친숙한 방법의 투자를 찾고 있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억눌린 수요의 증거라고 야후 파이낸스에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 거래를 원했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 자신의 계정이나 지갑을 열거나 다른 폐쇄형 펀드의 일부를 거래하는 과정을 거치고 싶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ETF 옵션으로 거래하게 되어 기쁘다. 억눌린 수요의 결과를 보고 있다"

나스닥 직상장을 통한 상장을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코인베이스(Coinbase)의 25일 제출 자료에서도 암호화폐에 대한 제도적 관심의 유사한 급증이 밝혀졌다. 코인베이스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기관 거래량이 거의 3배 증가하여 1190억 달러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옹호론자들은 지금의 비트코인 랠리가 2017년과 2018년에 암호화폐 최고치인 2만 달러에서 85% 가까이 떨어졌을 때 발생한 호황과 부진이 아니라는 증거로 스퀘어, 테슬라 등 상장 기업들의 제도적 활력과 구매를 지적했다.

코인베이스의 최초 제출 자료에 따르면 2018년에 기관 거래량은 총 280억 달러에 불과했다.

미국의 규제 당국은 아직 비트코인 ETF를 승인하지 않았지만 투자자이자 갤럭시디지털 창업자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캐나다의 승인과 비트코인 신탁에서 관찰된 비효율적인 프리미엄을 감안할 때 올해 안에 승인될 가능성이 있다고 야후 파이낸스에 말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