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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네트워크, 음식물쓰레기 스마트처리 시스템 구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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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네트워크, 음식물쓰레기 스마트처리 시스템 구축 나선다

음수협·온실협과 MOU 체결

(왼쪽부터) 조운제 한국음식물류폐기물수집운반업협회장, 이만의 한국온실가스감축재활용협회장, 이상권 유니네트워크 대표. 사진=유니네트워크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조운제 한국음식물류폐기물수집운반업협회장, 이만의 한국온실가스감축재활용협회장, 이상권 유니네트워크 대표. 사진=유니네트워크
블록체인 기반 공기정화 플랫폼 퓨리에버 운영사 유니네트워크는 26일 한국음식물류폐기물수집운반업협회(음수협), 한국온실가스감축재활용협회(온실협)와 함께 '음식물류폐기물 스마트처리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50탄소중립 달성 및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유니네트워크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음식물폐기물 통합 관제 시스템 구축과 공기질 측정센서 운영 및 모니터링, 그리고 수익화 및 보상 관련 업무를 맡았다.
특히 음식폐기물 배출과 수거, 폐기물 총량 등 음식물 쓰레기 수거와 관리에 관한 모든 데이터를 블록체인 기술로 운영해 정보의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며, 단계마다 재활용 지수를 달성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니네트워크는 당일 행사장에서 현재 개발 중인 퓨리에버 메인넷인 '퓨리체인' 시범 운영을 통해 뛰어난 블록체인 기술력을 선보였다. 유니네트워크는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발적 참여도의 성과에 따라 리워드 시스템인 'PURE코인' 보상을 계속 강화할 방침이다.

이상권 유니네트워크 대표는 "친환경에너지 사업에 많은 노력을 하는 음수협, 온실협과 협약을 맺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유니네트워크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 음폐수의 재활용과 온실가스배출감소의 노력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은 개인·회사·단체 등에서 배출한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방안이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