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요양원 근무자 이 씨를 시작으로 1차 972명 접종 시작

첫 접종자는 상계요양원에 근무 중인 이 씨(여. 61)는 긴장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접종 전 문진으로 알레르기반응 등을 꼼꼼히 살펴주시고 비상상황을 대비한 의료진이 상시 대기 중이라는 안내까지 들으니 안심이 된다”며 “혹시라도 내가 감염돼 어르신들에게 피해가 갈까 봐 늘 조마조마했는데 이제 안심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날 백신 접종 현장에는 오승록 구청장을 비롯한 보건소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1차 백신 접종은 만 65세 미만의 관내 요양병원(7개), 요양시설 및 재활시설(13개소) 등 감염 취약시설의 입원·입소·종사자 972명이 접종에 동의해 26일(금)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이 시작되었다.
장선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ight_hee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