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접종대상자는 관내 요양병원 10개소와 요양시설 82개소의 만 65세 미만 환자·입소자와 종사자 등 2,786명이다.
첫 접종자는 요양병원 심장내과 심원재 진료부장(38세, 남)으로 오후 1시 30분에 접종했으며, 희망자 9명에 대한 백신 접종을 이어갔다.
다음 접종은 오는 3월 2일부터 관내 요양병원 10개소와 요양시설 82개소의 만 65세 미만 입원환자, 입소자, 의료인 종사자 등 총 2,7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앞서 시는 지난 24일에는 양주시, 양주경찰서, 양주소방서, 8사단, 25사단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코로나19 백신 수송‧보관 사전 모의훈련’을 실시, 백신 보관부터 접종까지 전 과정을 면밀히 검토했다.
향후 △2분기에는 65세 이상 시민과 재가복지시설종사자에 대한 접종이, △3분기에는 교육보육시설종사자, 소방, 경찰 등 필수인력과 19~64세 만성질환자, 50세~64세 성인, △4분기에는 18~49세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집단 면역 형성을 위해 양주시민 70% 이상 접종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예방접종 마무리까지 24시간 모니터링, 이상반응 대처 등 총력을 기울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예방접종 후에도 실제 집단면역이 형성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손씻기,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장선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ight_hee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