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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2023년 연 매출 최소 75억 달러로 두배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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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2023년 연 매출 최소 75억 달러로 두배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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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는 2023년까지 매출을 2배로 늘리고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를 더 신속하고 다양하게 출시할 방침이다. 사진=로이터
트위터가 오는 2023년 연간 매출을 2배로 늘리고 이를 위해 트위터에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를 더 신속하고 다양하게 출시할 방침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위터의 발표와 함께 이날 주가는 일시적으로 사상 최고치인 80.75달러를 기록한 후 3.9% 오른 74.71달러에 마감했다.

잭 도시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의 투자자의 날 가상 프레젠테이션에서 "사람들이 우리를 믿지 않았던 이유는 우리가 느리고, 혁신적이지 않으며, 신뢰할 수 없다는 세 가지 요인 때문이었다“고 자성하는 것부터 행사를 시작했다. 그리고 이제 회복된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발전을 시작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트위터는 2023년 말까지 연간 최소 75억 달러의 매출과 3억 150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방침이다. 활성 사용자는 3억 150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유료 구독을 포함한 새로운 계획도 내세웠다. 트위터 대변인은 이와 관련, 사용자들이 독점 콘텐츠에 대해 팔로워들에게 요금을 부과할 수 있는 ‘슈퍼 팔로우’ 기능이 올해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트위터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대화를 할 수 있는 더 많은 방법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1000명의 사용자가 테스트 중인 '스페이스' 기능으로 라이브 오디오 토론을 진행한다. 지난달 인수한 뉴스레터 게시 서비스인 '리뷰'를 이용해 더 긴 형식의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트위터는 그 동안 허용된 메시지의 길이가 너무 짧다는 지적이 많았다. 특정 사용자의 이익을 위해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트위터의 소비자 제품 책임자인 케이본 베이푸어는 크리에이터들이 트위터의 규칙을 뛰어넘는 '사회적 규범'을 설정하고 적용하는 등 커뮤니티를 스스로의 니즈에 맞게 세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잭 도시는 사용자들이 올린 콘텐츠에 대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기업의 책임을 광범위하게 면해주는 230조 법률에 대해서는 ”어떠한 변경도 신중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위터를 비롯한 소셜 미디어 기업들은 미국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특정 콘텐츠를 삭제하거나 법 집행 기관과의 조율 등과 관련해 조사를 받거나 협의를 진행 중이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