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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 불리는 삼부토건…지난해 매출 전년比 66.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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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 불리는 삼부토건…지난해 매출 전년比 66.3% 증가

9000여억 규모 신규 수주…매출액 늘고 원가율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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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 CI. 사진=삼부토건
삼부토건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부동산 규제강화 등으로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지난해 실적 개선을 이루며 '몸집 키우기'에 성공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부토건의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2262억 원 대비 66.3% 증가한 3763억 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9억 원 대비 3.4% 늘어난 61억 원을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약 9000여억 원의 신규 수주로 인한 착공으로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고 원가율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액 3847억 원, 영업손실 55억 원, 당기순손실 188억 원의 실적을 냈다. 이는 계열사의 천안 신방르네상스와 아산 신창더힐의 공동주택 약 50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선 투자한 분양관련비용 등의 지출요인과 청산 예정인 종속회사들의 자산손상이 일시적으로 손실로 반영됐기 때문이다.

천안신방 르네상스 공동주택과 아산 신창더힐의 공동주택은 각각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에 100% 분양계약을 완료했다.

최근 삼부토건은 90여명의 신규사원을 채용하는 등 몸집을 불려나가고 있다.

삼부토건 관계자는 “올해부터 계열사가 시행하는 분양사업이 본격적으로 연결기준 매출과 이익에 반영돼 준공예정인 2023년까지 이어질 예정이고, 기존에 수주한 공사물량 1조2000여 억 원을 확보하고 있어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삼부토건은 국내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등 국가에서 수익성이 확보된 공공발주공사 등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