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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핀테크 스타트업 클라르나, 10억달러 자금조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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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핀테크 스타트업 클라르나, 10억달러 자금조달 진행

기업가치 310억달러...유럽 최대 하이테크 유니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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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스타트업 클라르나 로고. 사진=클라르나 캡처
스웨덴의 핀테크 스타트업 클라르나(Klarna)가 기업가치 310억달러로 평가받으며 모두 10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CNBC가 25일(현지시간)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은 이번 자금조달은 수일 이내에 완료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조달에 성공하면 클라르나는 유럽에서 가장 가치있는 하이테크 유니콘(시장가치 10억달러 이상 스타트업)기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클라르나는 유럽 최고의 기술 유니콘으로 지난달 150억 달러의 가치를 기록한 결제 소프트웨어 회사 체크아웃닷컴을 넘어서게 됐다.

스웨덴 스톡홀름에 거점을 둔 클라르나는 ‘먼저 사고, 나중에 결제하라(buy now and pay later)’를 슬로건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최대 업체중 하나이며 쇼핑객은 무이자 분할납부를 기간에 따라 분산시킬 수 있다.
콜라르나는 아토미코(Atomico) 및 세콰이어(Sequoia) 등 초기 벤처캐피탈 투자자들에 큰 이익을 가져다줄 상장에 앞서 자금조달에 나서고 있다. 클라르나는 스눕도그(SnoopDogg)와 앤트그룹 등 유명 투자자로부터 자금지원을 받았다.

클라르나는 지난해에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10억달러를 달성했다. 그러나 글로벌시장 진출과 관련된 비용 증가로 인해 손실이 가속화돼 순 손실이 약 1억9,200 만 달러에 달했다.

클라르나는 고객이 거래를 할 때마다 판매자로부터 수수료를 받아 수익을 얻는다.

사용자가 ‘주민등록번호(식별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클라르나 계좌에 입력하면 클라르나가 돈을 대신 내준다. 사용자는 물건을 받고 클라르나 청구서를 받은 후 14일 이내에 값을 치르면 된다. 보안, 사기 등 위험이 적고, 자신이 선호하는 결제 수단을 선택해 지불하면 돼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5년에 설립된 클라르나는 딜러버루(Deliveroo), 트랜스퍼와이즈(TransferWise) 및 다크트레이스(Darktrace)와 함께 유럽에서 많은 잠재적인 기술 IPO 후보 중 하나로 꼽힌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