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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버블인가?..."FANG은 6개월 간 소강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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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버블인가?..."FANG은 6개월 간 소강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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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식시장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4일(현지시간)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인 31,961.86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 = 로이터


미국 개미들의 주요 관심종목으로 주가가 폭등하고 있는 게임스탑 현상과 전날 최고치를 기록한 다우지수에도 아무도 이를 '버블(거품)' 현상이라고 규정 지을 수 없다고 야후 파이낸스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게임스탑은 전날 하루동안 100% 이상 주가가 폭등했고 오늘도 뉴욕 주식시장에서 동부시간 오후 12시 11분(한국시간 오전 2시 12분) 52.67% 급등했다.

이러한 종류의 시장 행동은 많은 투자자들에게 불안한 신호로 작용하고, 결국 이미 급격한 상승과 하락을 보인 특정 주식이 두 배 이상으로 급등하는 것이 모든 것이 괜찮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은 아니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요즘 주가가 조금이라도 오르면 많은 전문가들은 빠른 속도로 잠재력이 강한 버블 시장이라고 선언하거나 최소한 경고하는 것처럼 보인다.
버블의 일반 개념은 잘못 가격 형성된 것이 아니라 하더라도 누군가가 좋아하지 않는 것을 가리키거나 시장에서의 특정 가격이 급등하는 것을 가리키는 데 있어 일반화 되었다.

마르코 콜라노비치 글로벌 매크로 퀀트 및 파생상품 전략 담당 대표는 "버블을 찾는다면 또 다른 변동성 지수인 빅스(VIX)가 있다"면서 "빅스는 이제 기본 단기 S&P 500의 실현 변동성과 단절되어 있다. 가상의 시장 매도로 위험회피나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의 두려움과 수요의 거품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24일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31,961.86으로 사상 최고치로 마감함에 따라 두 차례 폭락한 주가는 반등해 한 주를 시작했다. 빅스 지수도 이날 2포인트 하락한 21.44를 기록해 강한 압박을 받았다.

콜라노비치 대표는 "빅스가 실제 주식 변동성에 근접한 프리미엄('공정가치'보다 약 400~500%)에 있다는 점에서 '빅스 버블' 매도는 좋은 시장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투자자들이 시장 일부의 열정을 시장 전체의 열정으로 착각하고 있다"고설명했다.

거품에 대한 얘기가 많지만 대규모 경기부양과 경기회복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뉴욕 주식시장의 상승을 견인한 페이스북(Facebook)과 아마존(Amazon), 넷플릭스(Netflix), 구글(Google) 을 가리키는 팡(FANG) 주식은 6개월째 움직이지 않고 있다"면서 "2020년 하락에서 겨우 회복한 금융, 상품 강세에도 여전히 25%나 하락한 에너지 부문을 보면 버블을 떠올리기는 힘들다"고 그는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전기차(EV), 재생 에너지, 혁신 주식과 관련된 거품 속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 부문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부문은 시장의 일부(예: 전기차 부문은 S&P 500의 2%에 불과)에 불과하지만 포지셔닝이 여전히 비중축소를 유지하는 에너지 부문과 같이 가격이 낮다. 지금은 시장 랠리의 첫 번째 단계일 뿐 순환주로의 로테이션이 앞으로 1년간 일어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래서 시장이 랠리 단계 초기에 있는 지금 게임스톱 상황은 앞으로의 시장 상황이 흥미로울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야후파이낸스는 강조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