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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물 美 국채금리, 1.44%로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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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물 美 국채금리, 1.44%로 소폭 상승

상무부, 작년 4분기 두 번째 GDP 전망치 발표 예정...지난달 연율 4%로 집계

미국 국채 금리가 1년 만에 1.4%(10년 만기 기준)를 넘어섰다. 사진 = 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국채 금리가 1년 만에 1.4%(10년 만기 기준)를 넘어섰다. 사진 = 로이터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상무부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 전인 24일(현지시간) 오전 장기물 위주로 상승한 가운데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1.44%까지 상승했다.

벤치마크 10년물 국채 금리는 미국 동부시간 오전 4시 44분(한국시간 오후 6시 45분) 1.436%를 기록해 지난해 2월 이후 최고 수준에서 지속 상승하는 중이다.
같은 시간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2.289%를 나타냈다. 채권 수익률은 채권 가격에 반비례한다.

미국 상무부는 4분기 국내총생산(4분기)에 대한 두 번째 추정치를 오전 8시 30분에 발표한다.

상무부는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 GDP가 2020년 4분기 3개월 동안 4% 성장했다고 추정했는데, 이는 다우존스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4.3%보다 약간 낮았다.

실업보험청구자수에 대한 주간 데이터도 같은 시간에 발표된다. 다우존스 애널리스트들은 845,000건을 예상하고 있다.

1월 주택 판매 데이터는 10시에 나온다.

연준의 랜달 쿼레스 부의장은 애틀랜타 연방은행 2021년 은행 전망 컨퍼런스에서 오전 11시 10분에 연설할 예정이다.
이날 미국 4주물 재무부 장기채(300억 달러), 8주물(350억 달러), 7년물(620달러) 경매가 열릴 예정이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