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대비 2.08%(62.22포인트) 오른 3057.2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31.49포인트(1.05%) 오른 3,026.47로 시작해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 2%대 하락 후 2,990대에서 장을 마감한 지 하루 만에 장중 3000선을 회복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3805억 원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는 경제 정상화 기대로 경기민감주 위주로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1.35%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4%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0.99% 상승 마감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장 초반 연 1.4% 선을 돌파하며 주식시장에 부담을 줬지만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하원 증언에서 통화완화정책 의지를 밝히며 채권 금리는 하락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일 파월의 발언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일부 해소되며 코스피의 상승세가 확대되고 있다”며 “IT, 금융 등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투자심리도 되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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