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화력발전소 건설 관련 회사 신규 PF 및 채권 인수 중단

24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이번 탈석탄 금융 선언식에는 서한국 수석 부행장을 비롯한 전북은행 전 임원과 본부 부서장이 참석해 친환경 금융 서비스를 위한 행보에 역사적 첫발을 내디뎠다.
현재 기후변화 위기 요인 중 하나인 석탄화력발전소는 석탄 특유의 높은 탄소 집약도로 인해 국가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초미세 먼지 배출량 증가의 가장 큰 대기오염원으로 지목 중인 상황이다.
전북은행은 탈석탄 금융 선언을 통해 2016년 11월 지구 평균 온도 상승 폭을 1.5도 이하로 제한하고자 발효된 '파리기후변화 협약'의 전 세계적 노력을 지지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환경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책임 있는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주도 및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금융 관련 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기후변화에 대한 선제 대응 및 친환경 금융 추진에 대한 강력한 실천 의지의 뜻을 모아 탈석탄 금융 선언을 공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