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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25일부터 전국 100여 개 지점에서 ‘새벽 딸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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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25일부터 전국 100여 개 지점에서 ‘새벽 딸기’ 판매

당일 새벽 수확한 딸기, 신선도 높아…유통에 걸리는 시간도 반나절로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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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오는 25일부터 당일 새벽에 수확한 딸기를 판매한다.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가 신선함이 극대화된 ‘새벽 딸기’를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오는 25일부터 서울역점과 잠실점 등 전국 100여 개 점에서 당일 새벽 수확한 딸기를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딸기는 오전 중에 수확해 다음 날 점포에서 판매되지만, 롯데마트의 새벽 딸기는 오전 3시부터 오전 7시까지 수확이 이뤄진다. 오전 9시까지 선별 과정을 거쳐 물류센터에 입고된 뒤, 오후 3시 이후 각 점포에 진열된다. 보통 딸기 수확이 오전 8시부터 이루어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일반 제품 대비 약 5시간 빨리 작업이 시작되는 셈이다.

롯데마트 측에 따르면 해가 뜨고 기온이 오르게 되면 하우스 온도 역시 올라가는데, 높은 온도에서 딸기를 수확할 경우 딸기에 손자국이 나거나 쉽게 물러져 품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기온이 낮은 새벽에 딸기를 수확하면 때문에, 상대적으로 경도가 높은 상태에서 수확돼 신선도가 강해진다.

롯데마트는 딸기의 품질이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점을 고려해 2월 말 기온 상승을 예상해 새벽 딸기를 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빨리 선보이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물류센터를 활용해 수도권 70여 개 점포에서만 새벽 딸기를 판매했지만, 올해에는 충청, 호남, 영남지역의 딸기 농가들과 연계해 갓 수확한 가장 신선한 새벽 딸기를 인근 점포에 공급하며 공급 권역을 확대한다.

또 수확 시간은 물론 크기 선별, 포장 작업까지 하루는 지나야 매장에서 만날 수 있는 기존 딸기와 달리 유통에 걸리는 시간을 반나절로 확 줄여 신선도를 높였다.

이창현 롯데마트 과일 MD(상품기획자)는 “지난 주말부터 기온이 오르며 2월 말 기온이 평년 대비 높을 것으로 예상해 딸기 품질 개선을 위해 새벽 딸기를 한 달 빨리 취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