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플레이스는 사업이 동남아로 확장됨에 따라 펀딩을 진행해 왔으며 새로 모금된 자금은 인프라, 마케팅, 기술 솔루션 보강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필름플레이스의 CEO이자 설립자인 링컨 린은 “이 플랫폼은 촬영장소 소유주들에게 부수 수입원으로 특정 장소를 활용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이들은 필름플레이스를 통해 일정 기간 동안 500~2000달러의 요금으로 촬영장소를 제공함으로써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필름플레이스는 현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한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인도에 지원 사무소가 있다. 회사는 지난해, 전 세계 400곳 이상의 촬영 장소를 포함, 1600명 이상의 사용자를 플랫폼에 유치했다.
회사는 장소를 빌려주는 개인들에 대한 자금 지원과 함께 플랫폼에 있는 호스트들을 위해 더 많은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보 지원을 위해 장소를 더욱 두드러지게 부각시키는 프로호스트 프로그램(에어비앤비의 슈퍼호스트와 유사한 개념)도 시작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