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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 배당금 37조…삼성전자가 20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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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 배당금 37조…삼성전자가 20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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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12월말 결산 상장기업의 배당금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배당금이 공개된 613개 상장기업을 조사한 결과, 배당금은 37조3431억 원으로 전년도의 25조4655억 원보다 46.7%, 11조8765억 원 늘어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배당금이 9조6192억 원에서 20조3381억 원으로 10조7188억 원이나 늘어나는데 따른 것으로 나머지 기업들의 배당금 증가액은 6364억 원에 그쳤다.

삼성전자에 이어 SK하이닉스의 배당금이 8003억 원으로 1163억 원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7855억 원으로 2680억 원이 줄었다.

LG화학은 1536억 원에서 7784억 원으로 6000억 원 이상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150억 원 감소한 7151억 원, KB금융은 1714억 원 줄어든 6897억 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개인별로는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전년보다 3897억 원 늘어난 8645억 원의 배당금을 받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187억 원, 홍라희 전 리움 관장은 1621억 원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60억 원 증가한 910억 원,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 891억 원·정몽구 현대차 명예회장 780억 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777억 원, 구광모 LG 회장 688억 원, 정의선 현대차 회장 582억 원,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 337억 원 등으로 조사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