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택트'는 '인랑',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김지운 감독이 연출하고 김고은, 김주헌이 주연한 50분 분량의 8K 영화다. 갤럭시S20과 갤럭시노트20의 8K 카메라로 촬영돼 제작단계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언택트'는 원 저작권자와의 계약이 지난달 종료돼 유튜브 채널에서 삭제됐다. 향후 영화의 상영 계획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언택트'는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이 제작한 '선물', '두 개의 빛:릴루미노'와 달리 영업팀에서 제작한 영화라 계약관계가 다른 영화와 다르다"며 "현재는 공식 채널에서 삭제됐으며 이후 공개 계획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공개 직후 서울 연남동에 '갤럭시 필름 페스타존'을 마련해 QLED 8K TV로 상영을 하기도 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