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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위워크 애덤 뉴먼 지분 25% 4억8000만 달러에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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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위워크 애덤 뉴먼 지분 25% 4억8000만 달러에 매입

글로벌 공유오피스 위워크(WeWork) 공동 창업자인 애덤 뉴먼(Adam Neumann) 전 최고경영자(CEO). 사진=TC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 공유오피스 위워크(WeWork) 공동 창업자인 애덤 뉴먼(Adam Neumann) 전 최고경영자(CEO). 사진=TC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글로벌 공유오피스 위워크(WeWork) 공동 창업자인 애덤 뉴먼(Adam Neumann) 전 최고경영자(CEO) 지분을 매입한다고 미국 CNBC와 월스트리트저널 등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프트뱅크는 애덤 뉴먼에게 회사 주식의 약 25%에 달하는 4억8000만 달러(약 5328억 원)를 지급하기로 하고 합의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 문제에 정통한 한 인사는 CNBC에 "당초 소프트뱅크가 매입하고자 했던 주식의 절반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거래가 성사되면 소프트뱅크는 초기 위워크 투자자들로부터 약 15억 달러(약 1조6654억 원)의 주식을 매입하게 된다.

이번 거래는 위워크 주식의 10.5%에 해당되며, 주당 매수가는 19.19달러이다.

앞서 위워크를 창업한 애덤 뉴먼은 지난 2019년 위워크의 미국 증시 상장이 무산되자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났다. 뉴먼은 회사의 대주주로 남게 된다.

소식통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지난달 위워크가 보우캐피털 매니지먼트(Bow Capital Managemen) 계열의 SPAC와 합병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뉴먼에게 손을 내민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