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는 지난 2016년 3월 정부가 국민재산 늘리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도입한 정책금융상품이지만, 가입자 제한, 긴 의무보유기간 등의 제한으로 인기를 얻지 못했지만, 2021년 세제개편을 통해 절세계좌로서의 활용 매력이 커졌다.
또한 의무가입기간이 5년에서 3년으로 축소되었고, 만기자금을 연금계좌로 전환할 경우 추가로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중개형 ISA에 대한 고객 관심 증가가 기대된다.
고객이 직접 주식을 매매하고, 상품을 거래할 수 있다는 점이 중개형 ISA의 큰 특징이다.
지금까지 ISA는 고객의 지시를 받아 회사가 운용하는 ‘신탁형 ISA’와 전문FP가 포트폴리오로 운영하는 ‘일임형ISA’ 두가지 유형만 있어, 고객의 직접 매매는 불가능했다.
중개형 ISA에서 개별 종목을 거래하면 주가 상승시 수익과 함께 세제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업계 선두로 출시하는 중개형 ISA를 기념해 이달 25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중개형 ISA를 가입한 고객에게 해당 계좌에서 국내 상장주식을 거래할 경우 주식매매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30일까지 ISA 내 주식 또는 금융상품을 1천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40명에게 1천만원 한도로 연 14%(세전) 특판RP(91일물) 가입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NH투자증권 ISA에 관심있는 고객은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중개형 ISA의 원활한 고객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별도의 상담전담조직을 중개형 ISA 오픈 일정에 맞춰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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