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VMH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로 샴페인 시장이 위축됐지만 중장기적인 성장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판단해 자사 제품 목록에 추가한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이 브랜드는 1병당 수십만원 이상에 거래되는 고급 샴페인으로 브랜드에 카드의 스페이드에 알파벳 A를 쓴 로고로 잘 알려져 있다. 운영회사는 미국 래퍼이며 사업가로도 알려진 제이 Z씨가 100% 보유하고 있지만 LVMH의 자회사 모에헤네시가 50%를 취득키로 했으나 출자액수는 밝히지 않았다.
오는 2022년을 목표로 모에헤네시의 판매망을 이용해 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1병에 100유로(약 13만5000원)이상의 고급 샴페인은 세계에서 연간 약 700만병이 팔리지만 LVMH는 이중 약 500만병의 점유율을 자랑한다. 아르망 드 브리냑은 연간 약 50만병이 팔리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