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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위 1000개 기업 중 5%는 버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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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위 1000개 기업 중 5%는 버블"

레이 달리오 "지속 불가능한 수준으로 가격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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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달리오는 '버블 지표'를 발표하면서 “미국 상위 1000대 기업 중 약 5%가 '지속 불가능한 수준'으로 가격이 책정돼 있다”고 진단했다. 사진=야후파이낸스
레이 달리오가 22일(현지시간) '버블 지표'를 발표하면서 “미국 상위 1000대 기업 중 약 5%가 '지속 불가능한 수준'으로 가격이 책정돼 있다”고 진단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그는 링크드인에 올린 글에서 "나는 내 시대에 거품을 많이 보았고, 역사에서 더 많은 공부를 했다"며 자신의 독점 시스템은 기존 측정값, 신규 구매자 및 레버리지 대비 가격을 포함한 6가지 척도를 추적한다고 설명했다.
달리오는 주식들 사이에 ‘매우 큰 차이’가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미국 증시의 전반적인 백분위 기준 ‘버블 게이지’는 77번 정도의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말했다. 지난 2000년과 1929년에 나타난 거품 때의 측정값은 100이었다.

달리오는 "이는 1970년대 초의 '니프티 50(S&P500 지수에 편입된 상위 50종목)'과 1990년대 후반의 닷컴 버블주들을 연상시킨다"며 "1920년대 후반의 거품주와 비슷한 점수를 기록했는데, 사실 그 당시의 사정을 모르기 때문에 비교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