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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S+] ‘금리폭탄’ 우려 테슬라 8.55% 폭락… 백신 기대 항공·크루즈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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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S+] ‘금리폭탄’ 우려 테슬라 8.55% 폭락… 백신 기대 항공·크루즈 ‘훨훨’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주가 폭락에 한 거래인이 입을 가리고 서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주가 폭락에 한 거래인이 입을 가리고 서있다. 사진=뉴시스

●S&P 500 상승·하락률 상위 5개 종목


-상승 상위 5개 종목

PBCT People’s United Financial 14.924%

AAL American Airlines Group 9.422%

RCL Royal Caribbean Cruises 9.332%

VNO Vornado Realty Trust 9.208%

DISCA Discovery 8.86%

-하락 상위 5개 종목

VTRS Viatris -14.882%

ENPH Enphase Energy -11.532%

TSLA Tesla -8.55%

TER Teradyne -7.153%

NRG NRG Energy -6.771%

●나스닥100 상승·하락률 상위 5개 종목


-상승 상위 5개 종목

MAR Marriott International 4.608%

VRTX Vertex Pharmaceuticals 3.835%

FOX Fox Corp. Class B 3.151%

FOXA Fox Corp. Class A 2.694%

TCOM Trip.com Group 2.59%

-하락 상위 5개 종목

PTON Peloton Interactive -9.992%

MRNA Moderna -8.796%

TSLA Tesla -8.55%

DOCU DocuSign -8.165%

JD JD.Com -7.946%

●다우 상승·하락률 상위 5개 종목


-상승 상위 5개 종목

DIS Walt Disney 4.416%

CAT Caterpillar 3.883%

DOW Dow 3.461%

AXP American Express 3.219%

CVX Chevron 2.704%

-하락 상위 5개 종목

NKE Nike -3.767%

INTC Intel -3.65%

AAPL Apple -2.98%

MSFT Microsoft -2.681%

CRM Salesforce.Com -2.275%

나스닥 기술주가 ‘금리폭탄’ 우려로 급락했다. 테슬라, 애플 등 그동안 뉴욕증시를 주도했던 고성장 기술주들이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과 인플레이션, 고평가 우려라는 ‘삼각파도’에 휩쓸리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경기회복 기대로 항공과 크루즈, 여행 관련주들은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22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빅 테크’주들이 채권 수익률 상승 집중타를 맞고 폭락하면서 2.44%(337.87포인트) 폭락했다.

이날 테슬라는 8.57% 폭락했고 애플이 2.98% 하락하며 126달러로 마감했다. 엔비디아와 아마존은 각각 3.82%, 2.13% 하락했다.

고성장 기술주들이 폭락한 가운데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항공, 크루주, 여행 관련주들은 급등세로 돌아섰다.

아메리칸항공이 9.42% 치솟았고 델타항공, 델타항공, 사우스웨스트항공, 유나이티드항공이 3~4% 올랐다.

크루즈 관련주도 급등했다. 로얄캐리비안크루즈가 9.33% 올랐고, 노르웨이크루즈와 카니발은 각각 6.37%, 5.61%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국채 수익률이 너무 빠르게 상승하는 것에 대해 긴장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인플레이션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금융이 가장 많이 올랐고, 기술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21포인트(0.09%) 상승한 3만1521.6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21포인트(0.77%) 하락한 3876.50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41.42포인트(2.46%) 급락한 1만3533.05에 장을 마감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