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소식통은 중국의 대형자동차업체 창성(長城) 자동차, 상하이(上海)자동차집단 등의 투자안건이 승인될 공산이 크다고 전했다.
보류됐던 중국으로부터의 투자안건은 약 150건으로 모두 20억달러를 넘는 액수다.
인도 내무부 대변인으로부터 이에 관련된 답변을 얻을 수 없었다.
소식통들은 조만간 승인될 투자안건 25건 대부분은 국가안전보장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 제조업의 투자안건들이라고 지적했다. 창성 자동차와 상하이 자동차그룹의 안건 등이 승인될 공산이 크다.
창성 자동차는 지난해 미국 GM의 인도공장을 매수하는데 합의했다. 양사는 인도정부에 매수승인을 요구해왔다.
창성 자동차는 앞으로 수년간 인도에 10억달러를 투자할 방침이다. 올해부터 인도에서 승용차의 판매를 개시할 계획이었다.
중국의 두 자동차회사는 지난 21일 국경지대 분쟁지로부터 중국과 인도 양군의 부대가 철수했다고 밝혔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