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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주가, 지붕 뚫나…실적개선에 재평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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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주가, 지붕 뚫나…실적개선에 재평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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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실적추정 현황, 자료=IBK투자증권
LG디스플레이 주가가 고점을 돌파할지 주목된다. 증권가는 실적개선 기대에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오전 9시 43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20% 내린2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지난해 11월초부터 12월말까지 1만4000원에서 1만9000원 박스권에 맴돌았다. 지난달 박스권을 돌파하며 주가는 거침없이 오르고 있다. 16일 2만53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주가상승의 원동력은 실적이다.

LG디스플레이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조5000억 원, 영업이익 6855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대폭 웃돌았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 TV와 IT 수요 호조에 따른 LCD 패널 가격 상승과 북미 고객의 플라스틱 발광유기다이오드(P-OLED) 물량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며 “대형 발광유기다이오드(OLED) 판매량도 160만 대까지 확대돼 OLED TV 수요에 대한 우려를 잠재웠다”고 평가했다.

올해 1분기 실적도 기대된다는 게 전문가의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계절비수기임에도 면적 출하량은 전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판단하는데, 이는 TV와 IT 수요가 여전히 강한 가운데, 대형OLED 출하량도 4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보이며, P-OLED 물량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1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6조8000억 원, 영업이익 4065억 원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TV, IT 패널 출하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품 공급 차질 영향으로 시장 내 LCD TV 패널/세트 재고 수준도 낮고, 주요 TV 세트업체들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프리미엄 TV 제품인 OLED TV 패널 물량 확대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실적개선세로 올해 흑자전환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CD 패널 가격 상승세가 올해 1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플라스틱 아몰레드(P-AMOLED) 신규 라인의 양산으로 출하 규모가 증가하면서 올해에 영업이익 1조 원을 웃도는 등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목표가의 경우 하이투자증권 3만2000원, 한화투자증권 3만1000원, IBK투자증권 3만 원을 제시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