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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효자 해외 자회사' GKD, 지난해 역대 최대 면펄프 판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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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효자 해외 자회사' GKD, 지난해 역대 최대 면펄프 판매 기록

지난해 면펄프 1만 5600t 판매, 한국 포함 10여개국 수출...7년 연속 흑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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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인근 양기율에 있는 한국조폐공사 자회사 '글로벌콤스코대우(GKD)'의 공장 내부 모습. 사진=한국조폐공사
지폐 원료인 '면펄프'를 생산하는 한국조폐공사의 우즈베키스탄 현지 자회사 '글로벌콤스코대우(GKD)'가 지난해 역대 최대 판매량과 7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조폐공사의 '효자 자회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GKD의 면펄프 판매량은 지난해 1만 5600t으로, 전년보다 17% 늘어나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GKD는 지난해 매출 2080만 달러(약 230억 원), 당기순이익 300만 달러(약 33억 원)로 2014년 이후 7년 연속 흑자를 냈다.

조폐공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은행권 용지 원료인 면펄프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합작해 면펄프의 원료인 목화 생산국 우즈베키스탄에 지난 2010년 GKD를 설립했다.
우리나라 유일의 지폐용 면펄프 생산회사이기도 한 GKD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인근 양기율(Yangiyul)에 있으며, 230여 명의 현지 직원을 고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GKD는 생산한 면펄프를 한국뿐 아니라 세계 1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매출의 95%를 유럽과 아시아 국가 수출이 차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방역강화, 생산기술 고도화를 통해 이러한 성과를 올림으로써, 조폐공사의 지난해 7년 연속 최고 매출액 달성과 사상 최대 수출 달성에도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GKD는 친환경 면펄프 제품 확대, 화학용 면펄프 시장 확대, 고품질 제품 개발, 생산기술 고도화를 통한 비용절감 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조폐공사 반장식 사장은 "경영혁신을 통해 GKD를 면펄프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며 "현지 지역과 함께 하는 사회적 공헌활동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