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그가 2024년 대통령선거에 출마할지에 관심이 쏠려 있는 상황이다. 그만큼 그의 지지기반이 강하고 미국 공화당 내에서 그에 필적할만한 인물은 아직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가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아예 독자적으로 소셜미디어를 만들 수도 있음을 강하게 시사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는 이날 뉴스맥스라는 이름의 보수매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내 돈으로 소셜미디어를 차리는 방안을 심각하게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트럼프가 소셜미디어 양대산맥인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영구 퇴출된 뒤 소셜미디어를 차릴 가능성이 제기된 적은 있지만 그런 계획을 직접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특히 “설령 트위터에서 내 계정을 되살리는 조치를 나중에 하더라도 내가 트위터로 되돌아갈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여 독자적인 소셜미디어를 설립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