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에너테크는 오는 25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일반 청약 증거금은 약 2조6415억 원으로 집계됐다.
유일에너테크는 이달 5일과 6일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희망밴드인 1만1000원~1만4000원을 뛰어넘은 1만6000원으로 결정된 바 있고, 기관 확약 비율 또한 23%에 이르는 등 흥행이 예상됐다.
유일에너테크 관계자는 “2차전지 전방시장 트렌드 변화에 부합한 당사만의 완성도 있는 제품라인업 및 신제품 다변화, 신규 고객확대를 통한 수주물량 급증 등의 영향으로 순조롭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유일에너테크의 초고속 장폭형 노칭기와 스태킹 장비는 2차전지 조립공정 내 소재의 안정성, 효율성, 생산성을 높이는 핵심장비로 인식되면서 고객다변화를 견인하고 있다.
2020년 12월 기준 수주잔고는 333억원으로 대부분 신규고객사 중심의 신제품 수주확대에 따른 것으로 독자기술로 완성된 장폭형 고속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며 수주경쟁력도 강화되고 있다.
유일에너테크 정연길 대표이사는 “지금까진 파우치형 노칭 장비중심의 단일 캐시카우였다면, 향후 핵심기술이 적용된 각형 노칭 장비, 파우치형 스태킹 장비, 수소연료전지 장비, 5G 스마트폰 향 소형 배터리 장비의 신규사업중심으로 캐시카우 다변화를 이끌어 상장과 동시에 제2의 도약을 이끌 것” 이라고 밝혔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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