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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모더나·화이자 생산시설 유치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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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모더나·화이자 생산시설 유치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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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사진=로이터
전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예방 백신 접종에 착수한 나라 가운데 가장 높은 접종률을 보여 모범 방역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이스라엘에서 모더나와 화이자의 백신이 생산될 가능성이 열렸다.

16일(이하 현지시간) 예루살렘포스트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전날 이스라엘 현지방송 채널12에 출연한 자리에서 “이스라엘에 백신 제조공장을 짓는 방안을 현재 모더나와 화이자 최고경영진과 협의하고 있다”면서 “이 협의가 성사된다면 이스라엘은 전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코로나와 전쟁에서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업체인 모더나와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현재 미국에서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등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백신이다.

이어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에 생산라인을 구축하기로 양측과 합의가 이뤄질 경우 모더나 공장에서는 모더나 백신 원액을 바이알(주사용 유리 용기)에 충전하는 공정을 맡고 화이자 공장은 연구개발 시설로 아울러 운영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수백만명분의 백신을 추가로 확보하는 협의도 제약업체들과 벌이고 있다면서 “우파든, 좌파든, 아랍인이든, 유태인이든 상관 없이 모든 국민이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