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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패스트, 미국서 전기차 자율주행 시범운행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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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패스트, 미국서 전기차 자율주행 시범운행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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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토종 완성차 기업 빈패스트(Vinfast)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자율주행 전기차 시범 운행 허가를 받았다. 빈패스트는 내년부터 자사의 전기차, 전기오토바이를 미국에 수출할 예정이다.

15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 까페비즈 등에 따르면 빈패스트가 미국 캘리포니아의 DMV(차량등록국)에서 ATVP(Autonomous Test Vehicle Permit)를 취득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 자율주행 전기차를 상용 운행하려면 먼저 시범운행 면허인 ATVP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번 ATVP 발급 대상에는 빈패스트 외에 애플, 테슬라, BMW, 폭스바겐 등 세계 주요 전기차 관련 업체들이 포함돼 있다.
빈패스트는 지난달 26일 자체 개발한 전기차 모델 VF31, VF32, VF33를 발표했다. VF31은 준중형 SUV, VF32는 중형 SUV, VF33은 대형 SUV다.

3개 모델에는 2.5레벨 수준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단계에서는 차간거리 유지, 차선 이탈 방지, 주차 보조, 다양한 운전 보조가 가능해, 상황에 따라 운전자가 개입해야 한다. 현재 테슬라의 전기차가 2.5레벨의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빈패스트는 올해 베트남에서 VF31을 출시하고, 2022년부터 VF32와 VF33을 미국, 캐나다, 유럽에 판매할 예정이다. 빈패스트는 미국에 R&D센터를 설립하고, 미국을 포함한 북미 지역에 자사 제품 수출을 추진해 왔다.

빈패스트 대표는 “당사는 빈홈즈 오션파크(Vinhomes Ocean Park), 빈컴 롱비엔(Vincom Long Bien) 등 베트남의 주요 쇼핑몰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고, 전기차 상용화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