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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표준물질 개발사업에 136억 원 투입... 소부장 자립에 박차 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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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표준물질 개발사업에 136억 원 투입... 소부장 자립에 박차 가해

올해부터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의 표준물질 개발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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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 신규 소부장 지원 대상을 15일 밝혔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자립을 위한 표준물질 국산화에 본격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의 표준물질 개발도 추진돼 업계 눈길을 끈다.

표준물질은 개발된 소재의 성분과 특성 등을 평가·확인 하거나 분석기기 교정에 사용되는 기준물질을 뜻한다.

산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소부장 자립을 위한 표준물질 40종의 개발을 올해 안에 끝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상용 표준물질 개발사업에 136억 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추진돼 왔으며 당시에는 120억 원이 투입됐다.

산자부는 지난해부터 소부장 경쟁력 강화 대책과 관련해 반도체 공정용 불화수소 표준가스,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용 박막두께 표준물질 등 일본 수출규제 대응에 필요한 표준물질 40종 개발을 시작했다. 또 국표원은 사업 2년차를 맞아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 무계면활성제 유화 물질 등 신산업 분야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전략 표준물질 12종 신규 개발에 착수한다.

양극활물질은 2차전지 4대 필수소재(양극활물질, 음극활물질, 분리막, 전해질) 중 하나다.

산자부 관계자는 “양극활물질의 표준물질 개발로 2차전지 내 불순물 함유량 측정과 최소화를 할수있다"며 "이를 통해 2차전지 품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무계면활성제 유화 물질은 자가공명영상(MRI), 컴퓨터단층촬영(CT) 등을 사용할 때 영상기기 정밀도를 개선하기 위해 사용하는 표준물질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무계면활성제 유화 물질 개발을 통해 체내 지방량 관련 만성 질환 예측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국표원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등과 협력해 국내 표준물질 생산 기관·기업 기술역량을 높이고 개발된 표준물질의 국내외 유통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