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버스는 비야디가 실생활에 사용한 첫 자율주행버스다. 또 하네다공항은 일본 최초로 자율주행버스를 시범 운행한 국제공항으로 기록됐다.
쯔통재경망(智通財經網)에 따르면 자율주행버스는 2025년에 공식 운행되며 ANA가 구축한 지능화 된 스마트 공항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9버스의 최대 탑승자 수는 57명이다. 자율주행 시범 기간에 현장 직원은 공항의 특정 구역에서 L3급 자율주행 테스트를 진행하며 데이터를 수집했다.
ANA 부사장은 “ANA는 선진적인 기술로 운행 효율을 높이는 목표를 갖고 있다. K9버스의 시범 운행 성공은 공항에서 자율주행 버스 운행에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을 의미한다”며 “자율주행 전기버스는 공항의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야디 아태(亞太) 자동차 판매사업부 사장 류쉐량은 “이번 ANA와의 협력을 통해 일본의 친환경 스마트 공항의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비야디는 친환경 버스로 자동차 강국인 일본의 인정과 신뢰를 받았다. 교토부터 오키나와, 후쿠시마, 교도와 나가사키 등 일본 각지에 진출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