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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베트남 스마트폰 점유율 1위…애플 현지 매출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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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베트남 스마트폰 점유율 1위…애플 현지 매출 급성장

2020년 4분기 베트남 스마트폰 점유율. 사진=VN익스프레스이미지 확대보기
2020년 4분기 베트남 스마트폰 점유율. 사진=VN익스프레스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베트남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24%로 1위를 차지했다.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는 9일 싱가포르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의 조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에 이어 중국 오포가 16%로 점유율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두 회사 모두 매출은 각각 19%, 28% 줄어들었다. 3위는 중국 기업인 비보가 이름을 올렸다.

반면 애플은 매출 197% 성장을 기록하며 베트남 토종 스마트폰 기업인 빈 스마트를 제치고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빈 스마트는 애플에 밀려 점유율 5위를 차지했다.

베트남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오포가 1, 2위를 유지한 가운데 애플과 샤오미, 비보가 3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현지 소셜 미디어 마케팅 광고 대행사인 위아소셜에 따르면 베트남은 인구의 80%인 약 7500만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