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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핀테크] 한국투자증권, 디지털 혁신으로 자산관리 문턱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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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핀테크] 한국투자증권, 디지털 혁신으로 자산관리 문턱 낮춘다

국내 최초로 온라인금융상품권 서비스 출시
미니스탁으로 소액 해외주식투자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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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지난달 29일 핀테크 스타트업체인 인덱스마인과 업무협약 체결을 한 뒤 기념쵤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 최서룡 한국투자증권 디지털플랫폼본부장, 오른쪽 앤드류 바크 사장
한국투자증권이 혁신형 핀테크서비스도입으로 자산관리 대중화에 나서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3월 온라인금융상품권’도 출시했다. 이는 금융위원회 지정 혁신금융 서비스이자 국내 최초로 증권사에 도입된 온라인금융상품권 서비스다.

이 금융상품권은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유통되는 오픈마켓인 G마켓이나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선물받은 상품권으로 해당하는 금액만큼 주식, 채권, 펀드 등 각종 금융상품을 골라서 투자할 수 있다.

이 같은 매력 때문에 ‘주린이(주식 입문자, 주식+어린이)’ 선물용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품절사태를 빚을 정도로 투자자에게 인기를 끌며 G마켓 등 온라인쇼핑몰에서 292만 장(1425억 원)이 팔렸다. 한국투자증권은 5만 원권뿐 아니라, 1만 원권 등 금액을 다양화해 오는 4월 금융상품권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모바일 해외주식투자서비스인 미니스탁도 한국투자증권의 핀테크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표사례다. 미니스탁은 해외주식을 소수점으로 나눠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다. 비싼 해외주식도 1000원 단위의 소액으로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다. 해외주식 투자에 필요한 단계를 간소화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직관적으로 구성해 투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그 결과 미니스탁 가입자는 50만 명을 돌파했다. 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많은 관심을 모아 초보투자자 필수 주식투자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미니스탁 전체 고객 중 2030 세대가 약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으로 핀테크업체와 협업으로 혁신금융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그 일환으로 ‘인덱스마인’과 지난달 2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0억 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했다.

인덱스마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금융상품 가격 예측 플랫폼 ‘레인보우닷’을 서비스 중인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레인보우닷은 유저들간 공개적인 주가 예측 경쟁 시스템인 ‘예측리그’를 통해 신뢰도 높은 금융정보를 만든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투자증권은 다양한 주식 관련 콘텐츠를 보유한 인덱스마인에 10억원(총 지분의 16%) 규모의 지분투자를 했다. 레인보우닷의 주가 예측 대회인 ‘예측리그’의 상금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앞으로 디지털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관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서룡 한국투자증권 디지털플랫폼본부장은 “이번 인덱스마인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여러 디지털플랫폼과 시너지를 창출하며, 증권업 내 플랫폼 비즈니스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