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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올해 시총 3조 달러 달성할까…현재 시총 2조2800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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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올해 시총 3조 달러 달성할까…현재 시총 2조2800억 달러

웨드부시의 애널리스트 대니얼 아이브스를 비롯한 분석가들은 현재 시총 2조2800억 달러인 애플 주가는 여전히 밝다고 전망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웨드부시의 애널리스트 대니얼 아이브스를 비롯한 분석가들은 현재 시총 2조2800억 달러인 애플 주가는 여전히 밝다고 전망했다. 사진=로이터
애플 시가총액은 2조2800억 달러로 미국 증시에서 거래되는 기업 중 가장 크다. 웨드부시의 애널리스트 대니얼 아이브스를 비롯한 분석가들은 애플의 향후 전망은 여전히 밝아 올해 중 3조 달러를 달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전문매체 모틀리풀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이브스는 지난주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우리는 애플이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돌파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모틀리 풀 라이브 비디오 클립에서 ‘더 랩’ 프로그램 진행자인 제이슨 홀, 풀닷컴의 대니 베나 및 댄 캐플링거도 애플 주식을 더 높이 끌어올릴 수 있는 촉매들과 애플 주가 전망을 논의하면서 이 같이 전망했다.
이 자리에서는 아이브스의 전망이 화제로 올랐다. 3조 달러를 무난히 달성하리라는 그의 전망에 대해 프로그램 참석자들은 대체로 동의하는 분위기였다.

대니 베나는 “지난해 애플 주식은 80%나 올랐다. 올해도 오름세다. 지금 현재 진행 중인 상황을 보면 아이폰은 아마도 2년간의 재구매 붐 사이클이 될 것이다. 앞으로 몇 년 동안 많은 아이폰 구매가 따라올 것이다. 아이폰이 많아질수록 서비스 사업은 더 성장한다. 이 두 가지를 합치면 향후 1년 안에 3조 달러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댄 캐플링거는 “내 스스로가 애플의 팬이다. 애플이 3조 달러 규모의 기업이 되려면 보유주식 가치가 지금보다 26% 상승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는 긍정적이다. 애플은 2년 연속 좋은 성적을 거뒀다. 장사가 잘 될 거라는 건 누구나 다 알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애플이 훌륭한 기업이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경이로운 회사임을 인정했다. 캐플링거는 “나는 아이폰을 사랑하고, 주변 사람들 모두가 그렇다. 여러 가정에 아이패드가 가득 차있다. 서비스업계가 그 추세를 가속할 것이다. 애플은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