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이 서비스를 운영해온 것은 브라질과 독일 뿐이었다. 원래 이 플랫폼은 지난해 6월에 개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오스트레일리아정부가 콘텐츠에 대한 오스트레일리아 미디어기업에 대가지불을 구글과 페이스북에 법적으로 의무화하도록 하자 계획을 연기했다.
구글은 지금까지 법률상 기능하지 않는다면서 시행된다면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완전 철수하지 않을 수 없다고 호소했다.
의회에서의 법안심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뉴스 쇼 케이스’에서는 콘텐츠 이용에 있어서 캔버라타임즈 등 오스트레일리아 보도기관 7개사에 대가를 지불키로 했다.
구체적인 방식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캔버라타임즈로부터 현재 이와 관련된 질의에 대한 답변을 얻을 수 없었다.
구글은 보다 많은 오스트레일리아 보도기관과 합의에 이르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시드니 공과대학 미디어변천센터의 데릭 윌딩 교수는 “오스트레일라이 정부가 추진한 모델을 교체할 것”이라며 “앞으로 과제는 보다 많은 보도기관이 사인할지 여부가 될 것같다”고 지적했다.
구글은 더 이상 답변을 회피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