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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시가총액 첫 1조 달러 '터치' 후 3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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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시가총액 첫 1조 달러 '터치' 후 3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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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주가가 28일 하락하면서 3일 연속 하락했다. 사진=로이터
텐센트 주가가 3일 연속 하락했다.

28일 오후 홍콩 거래소에서 텐센트는 전날 보다 1.64%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

텐센트 주가가 최근 급등하면서 전일의 경우 장중 한때 시가 총액 1조 달러를 '터치' 한 후 연일 하락세다.

지난 25일 하루만에 11% 상승한 것은 10년 만에 텐센트의 가장 큰 랠리였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 고문이 과도한 유동성이 자산 거품을 일으킨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불룸버그가 전했다.

중국이 자금 조달 조건을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은 중국본토의 끝없는 자금 유입에 기반한 텐센트의 주식 랠리를 약화시킬 위험이 존재한다.

라이벌 알리바바에 비해 텐센트는 10억 명이 넘는 위쳇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사용하는 투자자들이 있다.

최근 나스닥이 이익을 주도한 미국에서 거품에 대한 경고가 높아지고 있다.

텐센트는 오랫동안 아시아 투자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종목이었지만, 최근의 랠리는 또 다른 위험이 있다.

2018년 중국의 온라인 게임 산업에 대한 정부의 단속이 당시 매출의 약 40%를 차지한 텐센트의 가장 수익성이 높은 사업을 압박했다.

중국 경기 둔화와 위안화 약세, 그리고 중국의 9개월간 신규 게임 승인 중단 등이 그것이다.

텐센트는 1998년에 4명의 대학생과 심천에서 온 친구가 인스턴트 메시징 서비스 ICQ의 중국어 버전을 고안해 설립했다.

이 회사의 채팅 소프트웨어는 중국 젊은 세대들을 위한 주요 통신 도구가 됐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