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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난해 영업이익 35조9939억…전년比 29.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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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난해 영업이익 35조9939억…전년比 29.6% 증가

지난해 4분기 매출 61조5500억 원, 영업익 9조500억 원
지난해 연간 매출 236조8100억 원, 영업익 35조990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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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뉴시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36조8100억 원, 35조9900억 원으로 2019년과 비교해 2.78%, 29.62%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61조5500억 원, 영업이익은 9조500억 원이다. 4분기 매출액은 2019년과 비교해 2.78% 늘었고 영업이익은 26.35% 증가했다. 3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8.08%, 영업이익은 26.76% 감소했다.

4분기 매출은 제품 경쟁 심화와 메모리 가격 하락 등으로 3분기에 비해 8.1% 감소한 61조5500억 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부품 수요가 늘어 2019년 4분기에 비해 2.8% 증가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메모리 가격하락, 마케팅비용 증가,환율 영향 등으로 3분기와 비교해 3조3000억 원 감소한 9조500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도 14.7%로 하락했다.

4분기 영업이익과 이익률은 디스플레이와 메모리 업황 개선으로 2019년에 비해 모두 증가했다.

메모리 반도체는 모바일 등 수요가 늘었지만 평균판매단가(ASP)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환율, 신규 라인 설치 비용 등으로 실적이 하락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시스템 반도체는 주요 글로벌 고객사 주문이 증가했지만 달러 약세 영향으로 지난해 3분기와 2019년 4분기에 비해 이익이 감소했다.

디스플레이 패널은 중소형 패널 가동률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대형 패널 시황이 나아져 지난해 3분기와 2019년 4분기 대비 실적이 나아졌다.

한편 지난해 삼성전자 시설투자는 약 38조5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별로는 반도체 32조9000억 원, 디스플레이 3조9000억 원이다.

메모리는 향후 수요 증가에 따른 첨단공정 전환과 증설로 투자가 늘었고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도 극자외선(EUV) 5나노 공정 등 증설 투자로 2019년에 비해 증가했다. 디스플레이도 QD 디스플레이 생산능력(CAPA) 확대와 중소형 신기술 공정 중심으로 2019년 4분기에 비해 투자가 증가했다.

삼성 관계자는 "사업 경쟁력 개선과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ESG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중"이라며 "전사 차원 협의기구 지속가능경영협의회를 재무책임자(CFO) 주관으로 올려 경영 전반의 의사 결정 과정에 지속가능경영을 더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