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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인도서 진행되는 '유튜브 쇼츠' 베타서비스 조회수 35억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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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인도서 진행되는 '유튜브 쇼츠' 베타서비스 조회수 35억뷰 돌파

수전 워치스키 유튜브 CEO.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수전 워치스키 유튜브 CEO. 사진=로이터
구글 계열사로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가 맹추격해오고 있는 중국의 틱톡을 견제하기 위해 새로 개발한 ‘유튜브 쇼츠(YouTube Shorts)’의 시범서비스가 호평을 받고 있다고 유튜브가 밝혔다.

26일(이하 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수전 워치스키 유튜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유튜브 공식블로그에 올린 올해 사업계획과 관련한 글에서 “현재 인도에서 진행되고 있는 유튜브쇼츠 베타서비스의 일일 조회수가 35억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쇼츠는 15초 이내의 짧은 동영상을 공유하는 유튜브의 자매 플랫폼으로 유튜브는 인도에서 확인되는 시범서비스 결과를 토대로 유튜브쇼츠의 향후 서비스 지역을 선정할 예정인 것으로 보인다. 틱톡은 15초에서 최대 1분 분량의 동영상을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워치스크 CEO가 언급한 유튜브쇼츠 베타서비스 조회수는 인도에서 시범서비스가 막 시작한 지난해 9월의 통계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워치스크 CEO는 이밖에 유튜브를 시청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 가운데 TV의 비중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과 유튜브가 지난 3년간 유튜버들에게 지급한 광고수입은 300억달러(약 33조원) 수준이라는 사실도 공개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